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합천군시설관리공단과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경남 영화·영상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부 진흥원장과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경남 영화·영상 산업 발전 및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 도내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정보 공유 ▲경남 영화·영상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대표 촬영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운영·관리하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진흥원 추진사업인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촬영 지원 등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정년이 등 인기 영상물 촬영지가 지역 관광지로 연결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의 영화·영상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