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태권도협회-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간 상호교류 및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은 지난 16일 오전 경남태권도협회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대 김영훈 산업경영대학원장, 태권도학과 허유섭 전공주임교수, 김영환·정현도 박사와 경남태권도협회 김학수 회장, 정충열 전무이사, 오택선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태권도협회 활성화와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태권도학과의 발전에 상호 협력하면서, 경남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의 연구 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또 경남태권도협회 소속 회원이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태권도학과에 입학시 50% 장학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학수 경남태권도협회장은 “그동안 경남대 태권도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경남태권도협회에 큰 도움이 돼 왔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더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우수한 선수 육성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산업경영대학원장은 “오늘 경남태권도협회와 교류 협약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교류를 진행해 태권도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