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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대구시의원 “복잡한 환승센터, 스마트하게 바꿔야” 주차대책 촉구

민간 공유·실시간 정보 기반의 ‘스마트 주차정책’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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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7.17 19:59:47

박소영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은 오는 18일 열릴 제31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지적한다.


박 의원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

박 의원은 “고속철도, 시외버스, 도시철도, 백화점이 집약된 복합환승센터는 대구의 대표 관문임에도 주차장은 늘 포화 상태”라고 지적한다. 또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킨다.

이어 박 의원은 대구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2023년 기준 97.4%로, 서울 142.5%, 울산 122.1%, 부산 113.6% 등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공간 확충 중심의 대책으로는 점점 증가하는 수요와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박 의원은 기술과 민간 협력, 공간 전략이 결합된 ‘스마트 주차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계획, 교통정책, 상권 활성화와 연계된 주차 종합계획 수립과 시간대·위치별 수요 기반의 탄력 요금제 도입을 제안한다. 또 민간 부설주차장의 유휴 시간대 공유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특히 공공과 민간 주차장 정보를 통합 관리하면 대구 전역의 주차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정책 정밀도와 예산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 의원은 “복합환승센터의 주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제는 복합환승센터가 ‘복잡함의 상징’이 아닌 ‘스마트한 환승의 상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또 대구시에 제안 정책의 타당성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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