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에 3000평 중앙광장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지역의 마지막 프리미엄 입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개포우성7차에 입주민의 일상이 자연의 감동으로 채워지는 하이엔드 조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루미원 조경 설계의 핵심은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약 1만㎡ (3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 ‘파라마운트 밸리(PARAMOUNT VALLEY)’다. 단지 주동 사이를 흐르는 계곡을 형상화한 압도적인 규모의 광장은 도시와 자연이 맞닿는 경계에서 숲과 폭포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공간이다.
광장 중심에는 단지의 역사를 간직한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상징목으로 자리 잡아 입주민들에게 깊은 인상과 자부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세계혁신대학랭킹 WURI 2개 부문 TOP100 진입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창신대학교가 세계혁신대학랭킹 WURI 2025 평가에서 2개 부문 TOP10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WURI(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는 교육과 운영의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랭킹이다. 창신대학교는 ‘효율적 대학경영(Cost-Benefit Management)’ 부문 세계 12위, ‘SDG 기반 글로벌 대응(SDG-Based Responses to Global Challenges)’ 부문 세계 84위에 각각 올랐다.
창신대학교는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 비교과 확대,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시스템, 소규모 대학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학생 지원 등을 통해 ‘효율적 대학경영’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왔다.
대우건설, 부산항 신항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대우건설은 대표 시공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BNOT㈜)이 지난 16일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이후 정책 방향을 고려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업을 기획·구체화하는 투자모델이다.
이번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사업은 항만업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상지 공모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정부가 정책방향과 주변 인프라 연계 방안을 사전에 제시하고, 민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더해 제안서를 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CC,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진행
KCC가 서초소방서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KCC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 3월과 이달에 이어 9월에도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초구 KCC 사옥에서 전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지도하에 실시되는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그에 맞는 처치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KCC는 실제 실습을 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모든 임직원들이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KCC는 본사 교육과 함께 전국 사업장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기업 파주석산, 골재 KS인증 취득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운영하는 파주석산에서 생산하는 골재가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 취득은 약 6개월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이뤄진 성과로 파주석산에서 생산되는 골재가 국가 기준을 충족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골재 KS 인증은 자갈과 모래 등 골재의 품질, 규격, 성능이 한국산업표준(KS: Korean Industrial Standards)에 부합함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유진기업 파주석산은 제품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공공사업 납품 자격 취득과 비규격 골재에 대한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부건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사업 수주…‘4819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 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구 내 S1‑1, 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 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610세대(S1‑1블록 659세대, S1‑3블록 951세대)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4819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이끈다.
의왕·군포·안산 S1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핵심 지역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지다. 다양한 평형대의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로 완성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학습지원과 자원순환 실천 돕는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 도입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AI 기반 학습 플랫폼 ‘H 스마트스터디’와 IoT 기반 의류 리워드 시스템 ‘H 업사이클링’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H 스마트스터디’는 AI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개발된 스마트 학습 공간이다. 단순한 독서실이 아닌 청소년 입주민의 공부 시간, 자세, 집중도,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루틴과 AI 기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학생들은 스마트 체어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공부 습관을 분석하고, AI가 제안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동시에 학부모는 전용 앱을 통해 시각화된 학습 리포트를 받아보며, 자녀의 학습 흐름과 집중도 변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을 함께 도와줄 수 있다.
금호건설, 3기 신도시 건설사업 연이어 따내…공공사업 경쟁력 입증
금호건설이 올해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이다. 사업비는 총 1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 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공급하는 구조다. 분양가가 비교적 낮고 미분양 위험성도 적다.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 조달이 가능해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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