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7일에 진행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과정에서 졸업예정자 53명 전원이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치과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공과 연계된 실습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병원 조직 내 역할 이해 ▲환자 응대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부서 간 협업 전략 ▲병원 서비스 운영체계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애진 운영교수는 “이번 전원 합격은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 노력과 교육 과정에 대한 몰입, 그리고 강사진의 헌신적인 지원이 이룬 성과이다.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격과정에 참여한 이채은 학생은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특강을 듣고 시험을 준비하며, 치과위생사로서 상담 업무를 수행할 때의 마인드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고, 환자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훈련이 실제 상담 시 유연한 대응 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느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학교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돼 배울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치위생과는 치과 임상 및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연계 자격증 과정과 핵심실무인증제, 현장 기반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