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오전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 RISE 사업단의 단위과제 D1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 연구 협력 ▲지역 내 발달장애인 건강 문제 현황 분석 ▲지역 자원 연계기반 통합 지원체계 마련 등을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서 춘해보건대 작업치료과가 함께 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과 발달장애 관련 건강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활발히 추진해온 작업치료과는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등 주요사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역량 강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실효성 있는 건강지원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울산형 통합 건강관리체계의 모범 사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윤희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협력모델로 지역사회 중심의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업치료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가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도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의 지역 친화형 통합 관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발달장애인 제공기관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형 인재양성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융합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밀착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