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성균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2025년 제2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1일 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민단체, 학계, 유관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공단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2030 중장기 전략 개편 방향의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신정부 정책에 대응한 공단 전략 방향 등 핵심 주제에 대한 전문 자문이 진행됐으며, 공단은 위원들의 의견을 향후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재 승강기 검사 중심의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재난안전·산업안전·교육 플랫폼을 포괄하는 ‘공공플랫폼 기관’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미션·비전·핵심가치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있으며,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ESG 연계 전략, 지역 균형발전 등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공단의 미래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