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행복ON 상상대로’ 제3기 시민 체감형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산 절감, 안전 강화, 시민 편의 증진 등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창의적 제안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부터, 공단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제언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추진됐거나 채택된 내용 △구체성이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제안 △단순 민원, 불만, 주의 환기성 의견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공단 누리집 내 ‘고객센터 > 제안접수’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은 경제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0월부터 11월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별도의 추첨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쿠폰 등 부상품도 지급, 총 500만 원 규모의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작은 아이디어가 도시를 변화시키는 큰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