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07.22 10:55:25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군 전역에 4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정밀 피해조사와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제방 유실,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으로 재난대책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굴삭기와 덤프트럭, 양수기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하천 정비, 배수 조치, 유실 구조물 보강 등 현장 중심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
또한 읍·면 재난담당 부서와 민간 장비업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가 피해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공공시설과 민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유시설 피해는 7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김하수 군수는 “응급복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복구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까지 빈틈없이 마련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