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학원은 이번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9.3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전체 평균(82.9점), 종합점수 종별 평균(92.2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599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6개·종합병원 304개·병원 249개)을 평가한 결과다.
의학원은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중증도 판정도구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8시간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진단과 치료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주요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폐렴은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면역이 약해서 항생제 등의 치료에 대한 반응이 약하고 중증 폐렴으로 악화될 위험이 커서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