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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세계 최고 도시 해운대 향해 달릴 것”

취임 3주년…현장 중심 ‘생활밀착 행정’․ 고품격 ‘사계절 관광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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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3 13:39:44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구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 최고 도시, 해운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후반기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3년은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일상 행복과 매력 관광을 양대 축으로 구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글로벌 관광도시 해운대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해운대구는 정부 및 부산시 공모에서 총 95개 사업에 선정돼 1,083억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으며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

김 구청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핵심 행정 가치로 삼고 ‘구청장 직통민원실’과 ‘바로톡톡 문자민원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접수된 직통민원 3614건 가운데 98%인 3497건을 처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왔다. ‘의전 최소화’를 업무지시 1호로 삼아 관행을 탈피하고,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문화도 정착시켰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19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선수촌공원을 리모델링하고,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과 대천공원 등에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일상 속 여가공간을 확장했다. 해운대수목원은 371억 원을 들여 대규모 체육시설로 조성 중이며, 파크골프장은 내년 1월 개장 예정이다. 석대천 친수공간, 소규모 공원, 방음벽 설치, 강변나들목 정비 등도 구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방 최초로 해운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ICT 기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야간경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 과제였던 바다마을 포장마차촌 철거를 상인들과의 협의로 마무리해 쾌적한 해변 환경을 회복했다. 피서용품 결제 시스템도 직영으로 전환해 고질적 바가지요금을 해소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191m로 확장하고, 해월전망대(137m)를 새로 조성하는 등 친수·휴식 관광인프라도 보강했다. 송정 해양레포츠 빌리지 조성사업에는 국비 145억 원을 포함한 총 290억 원을 확보했고, 해수욕장 운영기간도 최대 24일 연장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운대구는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사업도 본궤도에 올렸다. 주민 숙원이던 해운대구 신청사는 올해 4월 첫 삽을 떴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재송역 인근에는 국민안전체험관을 유치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반여우회도로 개설,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구는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리단길을 잇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여·반송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도 착수한 상태다.

김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운대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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