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왼쪽)과 김창욱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주군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효율 LED 조명 무상 교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57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지역의 LED 조명 제조기업에서 생산한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으며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돼 202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산업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고효율 LED 조명은 노후조명 대비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와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환경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상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가계 부담 경감 및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