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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15분도시’…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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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3 17:18:29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 발대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5분도시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5분도시 정책의 실행력 제고와 시민 주도형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십오야(野) 부산’은 15분도시 부산을 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15분도시를 완성해나가겠다는 취지로 명명됐다. ‘들판(野)’이라는 의미를 더해, 행정이 아닌 시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바라보겠다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규 위촉된 시민참여단 240명 중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대표 위촉장 수여 ▲15분도시 정책 소개 ▲그룹 편성 및 활동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위촉장은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별 대표 시민에게 수여돼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해 총 24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남성 93명, 여성 147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령별로는 10대부터 70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었다. 또한 지역별로는 원도심권, 중부산권, 서부산권, 동부산권에서 각각 60명씩 균등하게 선발돼 지역 특성에 맞는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15분도시 주요 시설 현장 체험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영상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단원들은 단순한 정책 홍보가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박 시장은 “십오야(野)의 뜻처럼 시민과 함께 부산 전역의 15분도시 현장을 직접 누비며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제안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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