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팀이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단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창업교육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44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단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가 협력해 지역 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ESG 프로젝트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2025 KBO NINE’, ‘2025 The K-League’ 2개 프로그램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025 KBO NINE’ 프로그램에서는 경영학부 정민영, 김태경, 조형학부 김지혜, 권이진, 김하령,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김채연, 석지윤,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최다녕 학생팀이 지역 구단(롯데 자이언츠)에 필요한 ESG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 The K-League’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헬스케어학부 박예지, 김규빈, 의공학IT융합전공 박소정 학생팀이 부산 지역구단(부산 아이파크)을 찾아 진행한 전문가 멘토링을 창업 아이디어에 반영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단 류지열 단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교육 등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EA SCOUT) 컨소시엄 소속 국립부경대(주관대학)와 울산대(참여대학)가 최우수상, 경상국립대(참여대학)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우수 컨소시엄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