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남도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재난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성림 이사장과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 봉사단’은 24일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서 침수 피해 복구활동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사가 함께한 공단 봉사단은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와 폐기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현장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전기·시설분야 전문 기술인력도 함께 투입돼 전기안전 점검 등 실질적인 기술봉사도 병행했다.
이날 함께 전달된 성금 200만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의 생활안정과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