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부산형 앵커기업’ 6개 사 신규 선정…제조업 재도약 본격 시동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4 16:41:38

2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부산형 앵커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4일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이끌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025년 신규 지원기업 6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시그니엘 부산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개 사를 선정하며 첫발을 뗀 뒤, 올해부터 본격 확대 시행에 돌입한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평가를 도입하고, 기업이 직접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오디션형 평가’를 추가해 한층 정교한 심사를 거쳤다.

올해 선정된 6개 사는 ▲프리앵커 부문 ㈜모플랫, ㈜일주지앤에스 ▲앵커 부문 선보공업㈜, ㈜아셈스 ▲탑티어앵커 부문 효성전기㈜, 조광페인트㈜ 등으로, 각 기업은 향후 3년간 기업 맞춤형 집중 지원을 받는다.

‘부산형 앵커기업’은 단순히 규모가 큰 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의 연계성, 지역 고용 창출, 기술 파급력, 글로벌 확장성 등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업을 뜻한다. 이들 기업은 부산 제조업의 허리를 튼튼히 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난해 선정된 3개 사(㈜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에도 공식 현판을 수여하고, 사업의 공감대를 확대하는 한편 대외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특히, 사업은 올해부터 총사업비를 기존 30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원 기간도 3년에서 6년으로 확대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체계를 갖췄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 특허·인증, 해외진출, 기업가치 제고 등 R&D 및 비R&D 전 분야를 포괄한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민간·공공 전문가가 함께하는 ‘매뉴콘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도 열려, 대기업-스타트업-지역기업 간 협업 전략과 AI 전환, 공동 R&D, 글로벌 진출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직접 6개 사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며 “부산은 대한민국 도약을 이끌 또 하나의 축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 제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 지역 균형성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