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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본격 시동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프로젝트'로 문제 발굴–정책 제안–실험까지 3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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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7.25 08:32:06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는 김해시, 김해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시민 주도형 정책실험 프로젝트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실험한 뒤 정책으로 제안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3단계 통합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사업은 지역문제연구소,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도시문화실험실로 구성되며 시민 참여를 중심에 두고 있다.

첫 번째 단계인 '지역문제연구소'는 오는 31일까지 시민연구원 2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은 8월 한 달간 지역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의 원인과 맥락을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문제정의보고서’로 정리되며, 이후 정책 제안과 실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두 번째 단계는 9월 13~14일 인제대에서 열리는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이다. 청년, 공동체, 문화, 돌봄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을 이뤄 발표를 준비한다. 발표는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이 선정되며, 글로컬대학사업본부는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단계인 '도시문화실험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문제정의 단계에서 도출된 의제를 바탕으로 시민이 문화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선정하며, 팀당 150만 원의 실험비를 지원해 3개월간 실험을 진행한다.

이상협 글로컬대학사업본부 지역혁신국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는 것이 글로컬대학사업본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주도의 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 정의부터 정책 제안, 문화 실험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운영기관인 ㈜홀가분연구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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