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검증된 설계’로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의 ‘대안설계’ 제안을 허용하고 있으나, 서울시 시공자 선정 기준 등 법적·행정적 요건을 엄격히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경쟁으로 무분별한 설계안 제시, 사업 지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한 끝에 인허가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하면서, 사업성과 상징성 모두를 확보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수해 복구 지원 성금 5억원 기부
부영그룹이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부영그룹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L이앤씨,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강화
DL이앤씨가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강화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발맞춰 건설현장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6월초부터 혹서기에 대비해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권장하는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의 사칙연산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 및 정기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근로자, 폭염작업 신규 투입 근로자는 매일 혈압 등을 체크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및 고혈압, 당뇨 이력이 있는 근로자의 경우는 주간으로 건강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 준공
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개발로 2022년 7월에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4만 1214㎡로, 양 옆은 기존의 건물로,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의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Slurry Wall)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KCC, 사업부별 워크숍으로 현장 소통 확대
KCC가 지난 23일 서초동 본사에서 내외장재 사업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프리미엄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와 시공 효율성을 높인 ‘대규격 석고텍스 PLUS’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한 고기능성 천장재로, 도서관, 카페 등 소리 환경이 중요한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학교공간지원사업에서도 주목받아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KCC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소리 울림을 줄이고 싶은 대형 상업 시설 등에서 마이톤 스카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이 현장에서 제품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제공했다.
호반그룹, 수해 복구 성금 및 구호물품 5억 2000만원 지원
호반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5억 2000만원의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청남도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주요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지역은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상가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
호반그룹은 5억원의 성금 중 충남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남도에 각 1억원씩 성금을 지정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 및 지역 기반 시설의 복구, 이재민의 생활 안정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하나은행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자산, 건강, 문화, 여가 등 삶의 전반적인 요소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하나더넥스트의 자산관리 서비스 및 주거 복지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를 고려하여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주거모델 안에서 관련 수요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베트남서 2166억원 규모 도로공사 수주
동부건설이 베트남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가 발주한 ‘미안(My An)~까오랑(Cao Lanh)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사 도급계약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건설부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PMU MY THUAN) 청사에서 체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26.6km 구간에 걸쳐 왕복 4차로 도로와 18개 교량을 신설하고, 연약 지반 보강 공사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166억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공사 전반을 이끈다. 사업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공적개발원조(ODA) 자금과 베트남 정부 재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약 36개월이다.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SUMMIT’ 리뉴얼 발표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단장한 ‘SUMMIT’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 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사업경험과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했다.
기존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브랜드명은 ‘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이 함께 도입됐다. 이는 고급 주거시장에서의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SUMMIT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 기술로 최고 등급 인증 획득
롯데건설이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인 아노스와 공동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2종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중량 및 경량충격음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1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충격음은 발뒤꿈치·농구공·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숟가락·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중량 및 경량 충격음이 37dB(데시벨) 이하일 경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진동 차단에 탁월한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바닥 완충재에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기계·설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방진 기술을 건축 바닥구조에 혁신적으로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 공동주택의 표준 바닥구조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 + 마감 두께 110mm)에서 추가적인 두께 증가 없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