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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 당부...예방수칙 준수가 최선

날고기 섭취, 오염된 물 통한 감염 우려…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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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07.25 13:07:26

(사진=오산시보건소)

오산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과 조리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보건소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만큼,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물 등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 시 복통, 구토, 미열,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는 수양성부터 혈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 5~7일 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덜 익힌 고기 피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 및 소독, 강·호수·수영장 등에서 물 마시지 않기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은 음식물 관리와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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