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23일 교육복지실에서 16명의 학생들과 지역 주민공동체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렁주렁 도시정원 체험활동으로 다육 심기를 진행했다.
전년도에는 지역민 어르신들과 함께 원예테라피 행운목 심기진행에 이어 올해는 도시정원 체험 다육을 심으면서 어르신들과 3세대가 소통하면서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윤주영 학생은 “다육 식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다육은 물을 항상 자신의 몸속에 머금고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볕을 좋아하여 나의 반려식물 1호인 다육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수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에 있듯이 컴퓨터와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학생들에게 폭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서 공동체 의식과 자연 체험 기회를 지원해 주신기관과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