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로부터 총 5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 540개를 후원받았다. 전달된 물품은 산하 소속시설의 생활인과 이용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핸디형 선풍기, 양우산, 쿨스카프 등이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생활인과 이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4년 겨울에 1,500만 원 상당의 방한 장갑과 넥워머 등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도 2,500만 원 규모의 방한용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견뎌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꾸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물품은 소속시설 생활인과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구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