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합천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향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의원 45명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으로, 피해지역 주민에게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손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맞닥뜨린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창원시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여러분께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창원시의원들은 직접 산청·합천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