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살롱전 포스터.(사진=영화의전당 제공)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의 순회상영 프로그램인 ‘애니살롱전 2025’가 올여름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애니살롱전 2025 in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에서 주목받은 화제작과 우수작으로 구성된다. 총 3개 섹션, 23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강태이 감독의 <언제까지나>, 이희영 감독의 <고양이가 되었다>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다양한 주제와 개성 있는 표현을 통해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미학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애니살롱전 2025 in 부산’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이 주최하며, 지역 관객에게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흐름과 매력을 소개하고, 문화다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기획됐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독립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과 관람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며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관객에게 새롭고 인상 깊은 경험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