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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석탄경석 산업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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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5.07.28 17:04:26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폐기물 규제가 해소된 석탄경석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원특별법’ 특례 반영과 연구용역 추진 등 석탄경석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특별법’ 특례 주요 내용으로는 폐광지역 석탄경석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의무를 명문화하고,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민관 협력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으며, 국유림 내 다량 적치된 석탄경석에 대한 권한위임과 무상양여 기준 확대 등 경석 매각 관련 특례 규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특례 신설 이후 석탄경석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산업적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도는 올해 4월 폐광지역 내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석탄경석의 분포 현황과 물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석탄경석 관련 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장성광업소에 이어 올해 6월 도계광업소도 폐광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적치된 석탄경석의 효율적인 처리 및 활용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으로, 도는 다음달 중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연계해 개최되는데 학계,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석탄경석의 기술적 활용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석탄경석의 산업화는 도내 폐광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도는 대체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폐광지역이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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