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는 지난 25일,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근 산청군과 합천군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김윤택 의장을 비롯해 배우진, 서영재, 임채숙, 이용권, 양인호, 정현철, 정광석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함께해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재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산청군 신안면사무소를 찾은 군의회 의원들은 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장과 권수혁 신안면장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어 주택과 농경지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신안면 야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합천군의회를 방문한 의원들은 정봉훈 의장을 만나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위문품과 함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윤택 의장은 “함양과 생활권을 함께하는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수해는 곧 우리 군민의 아픔이기도 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에 있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과 이웃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로서 책임을 다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