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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성료…1777편 응모

전 국민과 부산대 학생·교직원·동문 등 구성원 대상 지난 5월 한달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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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29 10:15:03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내년 2026년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부산대학교 80주년 슬로건 공모전’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됐다.

부산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학생·동문·교직원 등 부산대 구성원과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총 1777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대는 이달 중 교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입선작 80편을 각각 선정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은 내년 2026년 5월 15일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첫 공식 기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1777명에 달하는 공모전 참여 인원만큼이나 많은 다채로운 응원의 메시지가 모였다.

총 1777편의 공모작 가운데에는 일반 시민들이 제출한 작품 수가 가장 많은 1136편(63.9%)에 달해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부산대 구성원 중 학생 474편(26.7%), 동문 101편(5.7%), 교직원 66편(3.7%)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부산대는 대외·전략부총장을 비롯한 13명의 보직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열어 80주년 슬로건 최우수작에 시민이 출품한 ‘여든 번의 봄, 천년의 새벽을 깨우다’를 선정해 상금 5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 2편에는 △‘사람을 키우다, 세상을 잇다 - 부산대학교 80년’(시민)과 △‘부산대 80년, 지성의 뿌리에서 미래의 빛으로’(시민) 등 2편을 선정해 각 2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슬로건으로 제출한 시민·학생·동문·교직원 등 80명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해 각 2만 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8월 중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이번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및 입선작 등을 참고해서, 실제로 내년 개교 80주년의 기치로 내걸 ‘부산대 80주년 공식 슬로건’을 하반기 중에 교내 여러 협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는 해방 직후 어려운 시기에도 시민들과 기업가들이 후원금을 내서 설립한 민립대학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국내 최고의 국립대학이 됐다”며 “이번 슬로건 공모전에 전국적 참여를 통해 개교 80년 부산대의 역사와 철학, 미래를 함께 응원해 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 덕분에 부산대의 가치와 교육기관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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