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본부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서울 지역아동센터 아침 돌봄 어린이에게 여름방학 기간 아침밥을 제공하는 ‘아침밥으로 건강한 여름방학! 밥모닝 캠페인!’을 한달 동안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돌봄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조식 결식을 예방하고 아침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원 중 참여를 희망한 8개 센터 11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농협은 참여센터에 참기름간장계란밥, 야채죽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아침 간편식과 한우미역국, 어린이김치, 쌀과자 등 반찬 및 쌀 간식을 지원한다. 각 센터는 여름방학 한달 동안 아침 돌봄 어린이에게 주 2회 아침밥을 제공한다.
캠페인 첫날을 맞아 맹석인 본부장과 직원들은 서울 은평구 은광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아침밥을 준비해 배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했다.
서울농협 맹석인 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든든한 아침밥으로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침밥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건강한 식습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