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내용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 평가지표 및 9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리 병원은 종합점수 97.4점(전체 평균 67.6점)을 획득해 처음 시행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방사선 영상촬영 등 과학적인 진단방법이 보편화 되면서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용량 증가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 및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 평가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영상검사를 받는 환자를 위한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관리가 이뤄지며 우수한 영상검사의 질을 제공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