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가 29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콘텐츠분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도내 문화콘텐츠 유망기업 중 현장실습 참여기업 발굴 및 현장실습생 수집 정보 공유, 사업홍보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학연계를 통한 기업, 대학, 진흥원이 함께 실무현장 중심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도내 콘텐츠기업과 전문인력이 함께 성장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동부권 중심이었던 전년도 사업과 달리 올해 경상국립대와의 협력으로 경남 동·서부 대학 학생 모두 현장실습 참여가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경상국립대 학생처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해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콘텐츠분야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은 콘텐츠 기업에 경남 소재 대학생들을 현장실습생으로 파견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수요가 높은 지역 콘텐츠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