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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향토기업’ 21개 사 선정…“지역 산업의 든든한 뿌리”

본사·30년 이상 업력·매출 등 기준 충족…신규 우대정책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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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9 17:46:27

2025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서 수여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9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21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토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우대정책을 발표했다.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 2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 중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시는 2006년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해 지금까지 총 68개 사를 인증해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은 5개 사, 재인증된 기업은 16개 사로 총 21개 사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 후 서류심사와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부산광역시 향토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부산시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7조에 따라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우대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기업 홍보 지원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 맞춰 향토기업을 위한 신규 우대정책도 발표했다. ‘맞춤형 금융지원’, ‘노사 상생 일터 조성’, ‘브랜드 가치 제고’,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 강화’라는 네 가지 전략 아래 총 17개 세부 시책이 새롭게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향토기업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시설 이용 우대다.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 영화의전당, 전문체육시설, 동백상회, 민간 문화플랫폼 ‘홀릭잼’ 제휴 시설 등에서 직원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이 포함됐다.

인증식 이후에는 기업 대표들과 청년 임직원들이 직접 시에 바라는 점을 전달하고, 향토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향토기업은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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