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21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학연계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 캠프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 지역 중학교 1학년 105명이 여름방학 3주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하고,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기획됐다. 캠프는 내달 8일까지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집중 학습은 물론 멘토링·학습 코칭,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웹툰학과, 레저스포츠관광학과 등 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조리예술학부에서 한식·일식·이탈리아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요리의 즐거움과 팀워크를 경험한다. 웹툰학과에서는 웹툰제작 체험, 레저스포츠관광학과에서 페들보드 등 해양스포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운다. 대학 기숙사 체험도 병행돼 학생들의 자립심을 기르게 된다.
아울러 캠프 기간 중 학생들은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부산수학문화관에서 수학의 매력을 체험하고, FE01 복합문화공간과 새울파빌리온을 둘러보며 문화적 감수성을 넓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사직야구장으로 이동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마지막 날에는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즐기며 단체 활동으로 추억을 쌓는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캠프는 영어·수학 학습뿐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 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같은 인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