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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구민 75% “구정 잘하고 있다”…앞산 관광‧도로 성과 체감

경제 활성화‧생활환경 개선 높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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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7.30 16:41:04

3차 순환도로 및 대구도서관 사진. (사진=대구 남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가 실시한 ‘2025년 구정만족도 조사’ 결과 민선 8기 핵심공약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9.5점으로 ‘매우 만족’에 근접한 수치로 나타났다. 또 남구 주민의 80.4%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구정 운영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13일부터 21일까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1,001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정 만족도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구의 5대 핵심 공약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디지털 문화관광 도시 △프리미엄 안전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희망경제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미군부대 반환부지의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추진, 대구도서관 건립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가 주민들에게 체감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민들이 남구가 가장 잘한 정책 분야로 꼽은 것은 △문화·관광·체육 분야로 31.7%를 차지했으며, 이어 △지역개발 △보건·복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경제·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주차공간 확보와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꼽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조성과 △앞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구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향후 남구의 발전 방향으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민선 7~8기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7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민선 7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민들의 신뢰와 체감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년간 남구의 대표적 성과로는 △미군부대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이 가장 높게 꼽혔고 이어 △해넘이 전망대 및 빨래터공원 조성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가 뒤를 이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구정만족도 조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이 주민 여러분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행정과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남구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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