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7.31 13:34:58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헬스케어 서비스 및 디지털 케어 콘텐츠 개발 전문기관인 (주)한국위드케어협회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콘텐츠 기반의 헬스케어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케어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복대학교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학문적 교육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콘텐츠 융합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와 기술 기반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한국위드케어협회 전정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돌봄의 새로운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대에 콘텐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감성적 공감과 기술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실감콘텐츠와 케어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며 고령친화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경복대학교는 (주)한국위드케어협회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연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미래형 인재 양성과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 강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