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 이갑 회장이 대구남구새마을회 회원 60여 명이 폭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합천군에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을 찾아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날 대구남구새마을회 회원 60여 명도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일대에서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및 재건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 회장은 “대구 남구청과 합천군은 파크골프 교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폭우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던 중 남구새마을회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앞으로도 두 지역이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윤태 대구남구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활동은 남구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앞장서 상생과 배려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