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중앙), 김풍일 케이씨미래기술 대표(왼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일 인천교통공사, 케이씨미래기술㈜과 함께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엘리베이터 중심으로 추진되던 예지보전 및 원격관리 기술을 에스컬레이터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유지관리 플랫폼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실제 운용 환경에서의 플랫폼 구축 및 적용 ▲케이씨미래기술은 AI 기반 분석 및 진단 기술 개발 ▲승강기안전공단은 원격관리 기술을 활용한 기술지원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 협약은 승강기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