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광복절 연휴를 맞아 경북 구미가 아이들을 위한 천국으로 변신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2025 아이천국경북 구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아·어린이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행사로 ‘아이 우선(kids first)’ 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자리다.
대표 콘텐츠로는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와 마술공연 등 아이들이 열광할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실내외를 가득 채운 체험존에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구미코 야외에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물총놀이 체험존’과 ‘아이천국 워터 히어로즈’가 설치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창의력 특강 △벌룬아트쇼 △버블쇼 등 공연과 △가족 네 컷 사진관 △가족 골든벨 등 참여형 이벤트, 3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피날레 축제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이번 아이천국 페스티벌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여름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