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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스타밸리 관광개발사업 ‘토지적성평가’ 심의 통과

지구단위계획 입안 필수 절차 마무리, 관광지구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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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윤호기자 |  2025.08.04 16:55:09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조감도. (사진=모나용평 제공)

(CNB뉴스=손윤호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추진 중인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하 ‘코스타밸리’)’이 지난달 24일 개최된 도시관리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토지적성평가를 통과했다.

같은날 열린 도시관리계획 입안 자문 역시 통과돼 앞으로 있을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조성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스타밸리’는 이미 신규 관광단지 개발예정지구 평가에서 사업의 적합성을 인정받아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3회 연속 반영됐고, ‘2030 포항시 도시기본계획’에도 남부생활권 관광거점지역으로 선정되며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시가화 예정용지’에 포함된 바 있다.

특히 지역 개발 업체인 ㈜중원이 장기간 이 사업을 준비하며 사업부지 대부분을 확보했고, 국내 대표 관광레저기업인 ㈜모나용평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심의 통과로 인해 내년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포항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로 경북도 지방산지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산지 협의를 제외하고는 포항시에서 모든 인허가 절차가 진행된다.


토지적성평가 심의를 한 도시관리계획위원회가 최종 결정 심의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관광단지 등 중앙부처 협의를 거치는 사업에 비해 이번 심의 통과의 의미는 남다르다.


경북도에서 진행되는 산지 협의 역시 사업지 내 나무들이 대부분 소나무인데다가 지역 전체가 재선충 특별방제구역으로 수종전환(벌목)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빠른 협의가 예상된다. 환경 역시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까지 거친 만큼 다른 사업지보다 빠르게 인허가 절차 종료와 착공이 예상된다.


‘코스타밸리’는 165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총사업비 8,677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관광개발사업으로 가장 큰 차별점은 ‘블루존 3.0’ 컨셉이다. 블루존은 세계적으로 인증된 장수마을로 전세계에 6곳이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블루존 2.0’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국가 전체가 블루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코스타밸리’는 식단, 커뮤니티활동,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블루존의 핵심 요소에 온천, 산악 및 해양레저, 동호회 취미활동 등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기업과 연계한 치료 및 예방의학을 결합한 ‘블루존 3.0’을 도입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아시아 최고의 건강 리조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호텔, 타워형 콘도, 별장형 콘도 등 약500 객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중심으로 골프장 등 체육시설, 국내 최대 규모의 펫파크, 스마트 레이싱과 같은 복합레저시설,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와 연계된 딥다이브, 푸드테크 관광센터 등이 포함된 실내레저시설 등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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