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김영선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집요한 관심과 꾸준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창작자를 초청하여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끝에 스스로 전문성을 일구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PD열전이란 부제로 저명한 PD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지난 4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등을 기획·연출하며 예능계에 큰 족적을 남긴 주철환 PD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 5월에는 MBC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등을 제작한 김도훈 PD가 드라마 제작의 노하우와 스토리텔링 전략을 전했다. 6월에는 JTBC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실험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출법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예능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가 강단에 올라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