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 교육을 위해 ‘2025년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사과·바나나 머핀,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을 만들고, 저염·저당식의 이해, 바른 식습관 교육,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 등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건강 요리교실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55가정이 참여했으며 대구남구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도 일부 참여했다.
또한 요리교실과 연계해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건강 요리에 친숙해지면 성인이 돼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 스스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 “저염·저당이라는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데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보석과도 같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