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메론킥을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으며,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이에 북미 수출 제품은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