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06 17:07:23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호응이 상당하다고 6일 밝혔다. 최신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상공인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진주에서 시행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은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해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AI 활용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초점을 뒀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직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도구를 다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SNS와 블로그 광고 기법을 전수, 소상공인 스스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를 제작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 아카데미(예비창업자 교육)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물리적 제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권분석, 상가임대차보호법, 기초 세무, 소상공인 브랜딩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창업에 필수적인 핵심 정보를 모두 담아 안정적 창업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실제 사례 위주의 설명 덕분에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근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소상공인들이 변화의 파도를 타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신보는 지난달 교육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받아 이달에도 밀키트 이론 교육, 노무·세무 심화과정 비대면 교육, 중장년 대상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