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8.07 11:31:57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5일 부산영업소에서 'EX-스마트 라운지' 개소식을 진행하고, 화물차 운전자와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위한 24시간 무인 생활 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EX-스마트 라운지'는 고속도로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IoT 무인택배함, 정부24 민원서류 셀프 발급용 PC 시스템 등을 갖춘 무인 생활 서비스 라운지로써 한국도로공사 부산영업소 등 2개소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본 사업은 롯데글로벌로지스(주)와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공사는 기반조성과 공간 제공을, 민간기업은 시스템 설치와 운영을, 협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각각 맡아 공공-민간-협회 3자간 협력 모델을 실현했다.
이번 라운지 구축으로 장시간 고속도로 운행에 따른 일상 생활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화물차 운전자들이 언제든지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택배 발송·수령은 물론 각종 정부24 민원서류 발급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EX-스마트 라운지는 국민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 혁신 사례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서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