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1일 올해 마지막 '경남환경사랑상품권' 2억원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전용 할인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초록매장(1000여 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매장으로 커피 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매장별로 추가적인 혜택(할인, 적립 등)을 제공한다.
도는 제로페이맵과 도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초록매장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록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사업자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병희 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참여하는 연결고리”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