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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학생창업기업 유니바, 초거대 AI 확산 사업 2개 과제 주관

제조·물류 로봇 데이터 구축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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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8.08 16:15:33

DGIST 학생창업기업인 유니바가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에서 총 2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DGIST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DGIST 학생창업기업인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에서 총 2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유니바가 주관하는 과제는 △‘단계적 사고 기반 제조·물류 로봇 데이터’ △‘분자독성 추론 데이터’다. 이 가운데 ‘단계적 사고 기반 제조·물류 로봇 데이터’ 과제는 총 13억7000만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이 과제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핵심 기능인 ‘단계적 사고’를 제조 및 물류 산업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 및 물류 로봇이 인지-판단-실행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제는 유니바를 중심으로 건솔루션, 광주과학기술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씨앤비시스템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유니바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할 CoT 기반 데이터셋으로 제조·물류 산업 내 자율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언어모델과 비전모델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대표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URDF 및 CoT 기반 데이터의 표준화를 통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 간 호환성과 재사용성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AI 생태계 전반에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바는 최근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AI Excellence Summit Awards’에 선정돼 ‘AI 우수기업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DGIST 학생창업기업으로 출발한 유니바는 AI 학습 데이터와 언어모델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형 AI 기술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 ‘DeepSeek-Blossom’ 시리즈를 오픈 소스로 공개해 국내외 AI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DGIST는 교원·연구원·학생의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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