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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회담 25일 백악관서…실무방문에 업무오찬

"마스가 관련 방문 가능, 골프 회동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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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8.12 14:40:06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실무 방문’ 형식으로 24∼26일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실무 방문’이기 때문에 ‘공식 방문’ 때와 같은 공식 환영식은 생략된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뒤 82일 만에 이뤄진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 동행 여부, 골프 회동은 "미정"


재계 총수나 경제 단체 등의 동행 여부에 대해선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문할 의사는 충분히 있지만 아직 구체적 논의가 되지 않았으며 발표할 단계도 아니다”고 대답했다.

두 정상의 골프 회동 여부에 관해서도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 말고 다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진출과 관련해 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에 대해 강 대변인은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라고 대답했다.

일각에서 이 대통령이 방미 길에 일본을 먼저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한일 정상이 셔틀외교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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