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08.12 14:58:19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4~7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 27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7건 등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2개 부문 각각 3건씩 최종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대상은 ㈜디탭의 ‘팩토리 이-디엔에이(E-DNA) 플랫폼’▲우수상은 빅웨이브 팀의‘AI 영상생성 치매환자 회상치료 플랫폼, 기억지기’▲장려상은 커리어스탬프 팀의 ‘커리어스탬프’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팩토리 이-디엔에이(E-DNA)’는 제조기업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공급받는 방법을 제안하는 AI 플랫폼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바름 팀의 ‘바름’▲우수상은 트리플렛츠(Triplets) 팀의 위시네스트(Wishnest) ▲장려상은 라이트하우스(Light house) 팀의 ‘마린-아이(Marine-i)’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바름’은 한국에 거주하거나 이주를 준비 중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실전대화 연습 및 각종 외국인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보여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부문별 수상작들은 울산시장상(대상·우수상)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과 함께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부문별 대상 수상 2개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통합 본선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굴했다”며“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