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2일 거창군에서 제259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거창군의회가 주관했으며, 경남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거창군수,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에서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경남 시·군 의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에 대해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수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회사에서는 “지방의회의 중요 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과제”라며 “조직권 확보,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군의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례회 이후 참석자들은 거창군 내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허홍 회장은 “앞으로도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의회 간 긴밀한 협조와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