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부울경본부, 창원중부지사·창원마산지사·창원진해지사 지사장을 포함한 직원 10명이 참여해 지난 12일 수해 주민대상 ‘일상회복 키트’ 100세트와 자원봉사자 대상 ‘활력키트’ 3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일상회복 지원 키트에는 속옷, 양말, 의류 등 생필품(4만 원 상당)이, 활력키트에는 부스터샷, 포도당(2만 원 상당) 등이 담겼으며, 이날 제작된 키트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공단 직원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준희 본부장은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