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교수 연구팀 수상 기념 단체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저작 훈련용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과체중 대학생의 저작 습관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박은주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과정생인 김나영 원생과 박사 졸업 예정인 최미주 원생, 식품영양학과 박세린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과체중 대학생의 저작 습관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7일간의 저작 훈련을 통해 저작 시간과 횟수 등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논문을 통해 밝히고 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수상 소감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영양학에 접목해 실제 저작 행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점이 주목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영양사학회는 1965년 창립된 이후 영양사의 전문성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학술 연구, 교육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영양학 및 영양사 제도의 발전을 선도해 온 대표 학술단체이다.

올해 대회는 ‘급변의 시대! 미래를 책임지는 행동하는 영양사’를 주제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및 식생활 환경 속에서 영양사의 미래 지향적 역할과 실천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