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일자리 친화형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협의회는 앞서 2021년(1기) 34곳, 2022년(2기)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강소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책자 및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추가 지원 △원주시(기업지원일자리과) 자체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지원심사 시 가점부여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 연계 특별행사 지원 △역량 강화 및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무료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교 채용 연계형 산학협력 MOU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원주 지역 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10인 이상인 제조업 기업으로, 임금체불, 산재사망사고 발생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원주형 강소기업은 지역의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강소기업과는 차별화된다”라며 “한 번의 선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증기간 2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서식 및 결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